1DRESDEN - 드레스덴(아우구스트 대왕 & 아돌프 히틀러)
독일 남동부 작센 주의 주도인 드레스덴은 프라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프라하를 방문하시는 여행자 분들이 1일투어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은 "엘베의 피렌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로크의 도시로, 1711∼1732년에 건립된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 궁전을 비롯하여 궁전성당, 브륄의 테라스, 트레스덴 성, 알베르니눔, 오페라하우스, 드레스덴미술관 등 바로크시대의 유명한 건축물과 회화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드레스덴은 예술과 음악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해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독일 통일 후에 나날이 새렵게 변모하고 있어 활기 넘치고 밝아지고 있다.
현재 남동부의 경제·교통·문화의 중심 도시이며, 항공기 제조, 정밀광학기기, 기계산업, 화학, 담배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한 도시로 자리 잡았다.
2궁전 성당
Scholossplatz 서쪽 방향에 자리잡은 대성당은 18세기 중반에 아우구스트스 3세의 지시아래 이탈리아의 건축가 Ghiaveri가 지었으며 신도석의 높은 지붕과 3m 짜리 78개의 조각상의 골자로 이루어져있다.
폴란드의 왕이 되기 위해 카톨릭으로 개종한 왕은 신교도 도시에 카톨릭 교회를 짓기가 힘든 상황아래 비밀리에 로마네스크-바로크 양식으로 계획하고 준비했다.
1945 공습이후 파괴된 대성당은 1979년 재건이 시작되었다
3츠빙거 궁전(여름별장)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1세가 프랑스의 베르사유와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와 폴란드의 왕이 된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센 바로크 건축의 대표적인 궁전. 건축가 페페르만의 지휘아래 1711~1732년에 건설 되었다.
크로넨 문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살렸으며 십자형의 넓은 뜰에 바로크 양식으로 조각된 분수 연못이 있고 특히 ‘요정의 샘’이 유명하며 이 광장에서 매년 여름 드레스덴 음악제가 열린다.
궁전 건물은 현재 5개의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북쪽 회랑의 미술관에는 루벤스, 램브란트, 뒤러등의 작품이 전시 되어있고 남쪽 회랑에는 왕국의 도자기 컬렉션이 전시되고 있는데 많은 동양의 도자기도 볼 수 있다.
바로크 양식의 웅장함에 더해진 전쟁의 흔적은 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4슈탈호프 벽화 (베틴 가문의 800주년 기념물인 - 군주의 행렬)
세계 2차대전때 수백여대 폭격기가 이틀 동안 퍼부은 사건은 세계적으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건물을 파괴 한 것으로 기록된다.
이 무시무시한 폭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작품이 군주의 행렬이다.
드레스덴 레지던트 성 일부인 슈탈호프 외벽에 자리 잡은 군주의 행렬은 높이 8m, 길이가 무려 102m에 달한다. 초창기에는 치장벽토로 scratch한 것이었는데 1907년 마이센 도자기 2만 5000개의 타일로 구성된 어마어마한 작품이다.
작센 왕국의 역대 군주들이 말을 타고 행진하는 모습과 왕의 이름, 그가 통치한 기간이 기록되어 있고 당시에 사용되어졌던 문장이 그려져 있다.
이 행렬의 맨 마지막에 이 그림을 그린 작가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는데 작가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것이다.
5프라우젠 교회
11세기부터 존재한 드레스덴 역사의 상징. 아우구스트스 절대주의에 반대하는 저항의 상징이자 신교도 이념의 상징으로 1726년에 재건을 시작하였다.
George bahr의 지휘아래 유럽 건축물 중 가장 중요한 걸작주의 하나로 재탄생 되었고 외부지름 26m, 높이 95m의 북 알프스에서 가장 큰 돌돔 형태로 가장 중요한 프로테스탄트 교회로 도시의 상징물이 되었다.
1945년 공습 뒤 무참히 파괴 되었고 재정상의 이유로 1993년까지 잔해 더미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4개국의 도움 아래 기부금을 조성하여 잔해를 치우기 시작했고 잔해 중 3539조각을 다시 조합하여 재건축에 쓰였다.
20여 개국의 성금과 여행자들의 성금을 모아 현재 성모 교회의 틀을 갖추게 되었고 화해의 상징이 되었다.
6아우구스트 다리
드레스덴의 신시가와(NEUSTADT)와 구시가(ALTSTADT)를 잇는 구심점역할.
드레스덴과 관련된 회화 특히 엘베강과 관련된 작품에 항상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엘베강과 인상적인 건물의 정렬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유럽의 발코니라 일컫는 말을 실감 할 수 있다.
7드레스덴 성
11세기부터 존재하였지만 16세기부터 약 400년간 작겐공국의 영주와 왕이 거주했던 곳으로 수세기 계속 증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궁전이 매우 복잡하게 확장되었다.
엘베 강의 강변에 구시가지를 방어하는 요새가 있었고, 레지덴츠 궁전은 그 요새의 중심에 해당되는 궁전이었다.
8SAECHSISCHEN SCHWEIZ - 작센 스위스 (자연의 힘)
독일 드레스덴과 체코 국경에 위치한 바이타이 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작센스위스는 100만년의 자연의 힘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사암지대다.
산 곳곳에 1천개 정도의 바위기둥이 우뚝우뚝 솟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세계 각지에서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찾는 곳 중 하나다.
엘베 강변에 펼처진 모래바의 돌기둥이 아름다운 경관은 감탄에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19세기 로멘틱 예술가들이 이곳에 방문하여 거친 암벽들을 보면서 또 다른 예술 세계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많은 곳을 여행한 예술가들은 스위스 산맥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작센의 스위스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