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샹보르 - Chambord
유네스코(UNESCO)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프랑스 루아르 계곡에 있는 여러 고성(古城) 가운데 하나입니다.
블루아(Blois)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곳에 세워졌으며, 행정상의 소재지는 상트르 주(Centre) 루아르에셰르(Loire-et-Cher) 데파르트망의 샹보르(Chambord) 코뮌입니다.
샹보르 성의 핵심은 그 내성(donjon)으로 44제곱미터의 중앙 집중적 구조물로 그리스 십자가형의 메인 홀이 딸려 있는데 이는 도나토 브라만테의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의 설계 원형에서 유래한 듯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840년 프랑스 역사기념물로 등재되었으며, 198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2000년에는 그 일대가 유럽연합의 생태보호 구역인 나투라 2000(Natura 2000)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앙부아즈 - Amboise
로얄 앙부아즈 성은 루아르강 양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말·라디오·사진기 부품 제조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집니다.
15세기 말 샤를 8세가 건립한 르네상스 양식의 성채가 유명합니다.
샤를 8세가 이탈리아로부터 르네상스 예술을 도입함으로써 앙부아즈는 프랑스의 르네상스 예술의 중심지가 될 뻔하였으나 왕이 일찍 별세함으로써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1560년 신교도가 프랑수아 2세와 기즈 공을 습격하여 콩데 공(公)을 왕위에 올리려다가 실패한 ‘앙부아즈의 음모’가 있었던 곳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년에 이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3쉬농소 -Chateaux
쉬농소 성(Chateaux de Chenonceau)을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 많이 불리운다.
르와르 강의 지류인 쉐르(le Cher)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성은 직사각형의 형태를 띄고 있고 카트린 드 메디치와 디안느 드 프와티에가 만든 정원이 성을 둘러싸고 있다.
흔히 쉬농소 성을 '여인들의 성'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이 성의 역사 속에는 여섯명의 여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성은 여인들의 성이라고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