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벚꽃과 단풍으로 잘 알려진 명소인데요 일본 벚꽃 명소 100선 및 일본 벚꽃과 단풍 명소 100선에 선정된 유명한 곳입니다.
교토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옛 헤이안 시대에는 귀족들의 별장들이 많기로 유명했죠.그 이후 교토의 대표적인 쿄토의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라시야마의 중심부를 흐르는 가쓰라강에 걸쳐진 도월(度月)이라는 다리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 다리는 일본 90대 천황이었던 카메천황이
다리위를 지나는 달의 모습을 보고 발톱이 없는 달이 다리위를 지난다 하여 도월(度月)교라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전쟁등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달 만큼은 발톱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하여 당시의 근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본래 아라시야마는 사찰등의 순례나 벚꽃 등의 경관이 관광의 주체였으나 1980년대부터 수학여행등 젊은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토산품점과 전통음식점등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아라시야마 도월다리 옆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나무숲이 자리잡고 있으며 산전체가 대나무로 둘러싸여 대나무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눈을 지긋이 감게 된다하여 최면숲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2철학의 길
철학의 길은 원래 1890 년 (메이지 23 년)에 쿄토 오른쪽에 있는 비와코호수와 연결하는 수로가 완성 된 때 관리용 도로로 설치된 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잔디가 심어져 있는 정도의 길 이었지만, 너무 아름다운 길로 입소문을 타 여기를 걸어 통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메이지 시절 이곳에 문인(시인,소설가등)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문인의 길 "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쿄토 대학의 철학자 니시다 키타로와 타나베 모토가
산책을 자주 즐겼다 하여 "산책 길' '사색의 길 "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72년 지역 주민이 이곳을 보존지역으로 지정해 달라 운동하던 즈음에 "철학의 길"이라고 정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1981년에는 철학의 길 중간에 철학자 니시다가 읊은 시노래의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1987년에는 운행이 중단된 철길 자갈을 이용하여 보행자가 걷기 쉽게 산책로에 깔아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 일본 도로 100선에 선정되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3기온시라카와
기온시라카와는 벚꽃놀이 골목으로 유명한 신바시에 있으며 에도시대 후기부터 가무와 술을 즐기는 장소로 발전한 마을로 시작하여
메이지 시대에는 많은 국내외 저명인사와 문호 문화인이 빈번하게 다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온시라카와 일대는 교토의 전통 건물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대전이후거리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장소로 인기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4케아게 인클라인
케아게 인클라인은 약 582m의 선로 양쪽으로 약 90개의 벚나무가 길게 늘어진 곳으로 메이지시대때 이용되던 옛 선로입니다.
메이지시대때의 옛 건축물과 함께 길게 늘어선 왕벚꽃의 화려한 자태를 선로위에서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5닌나지
교토 에서 대왕벚꽃 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 이라면 일본인들은 이곳을 꼽습니다.
벚나무 키가 작기때문에 낮은 시선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왕벚꽃을 볼 수있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