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가켄 하치만야마
하치만야마는 일본의 베네치아로도 불리는 옛모습 그대로 간직한 인기 스포트입니다. 16세기(에도시대 이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합,통일시킨 후 그이 조카인 토요토미 히데츠구가 하치만 산에 성을 축성할 시 남쪽 아래에 바둑판처럼 마을을 짓고 마을 사잇길에 자그마한 운하들을 만든 곳입니다. 기슭에는 지금도 당시에 건축된 흰벽의 주택과 창고들이 그대로 보전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운하를 만든 이유는 물류 운송과 이동수단으로써 용이토록 하기위한 목적이며, 당시에는 운하가 건설되어 상업이 급격히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이 곳에는 당시에 지어진 큰 저택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습니다. 에도시대로 접어 들기전 이곳을 모티브로 오사카에서도 자연 운하들을 이용하여 물류와 사람이동에 이용하였다고 합니다.(현재의 토톤보리등) 중요 전통 건조물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요 문화적 경관 지구에 선정되어 있는 명소입니다. 지금도 사극촬영등에 이용되고 있는 유명한 명소입니다. 쿄토 투어시 먼저 들르시고 돌아오는 길에 쿄토투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오사카로부터 170킬로 떨어져 있으며 차량시간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 일정을 마친 후 쿄토로 출발하게 됩니다.^^
2쿄토(Kyoto) 니넨자카 산넨자카(二年坂,三年坂)
청수가 가는길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의 서울 북촌한옥마을처럼 옛가옥들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청수사를 올라가다 왼쪽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길은 산넨자카이고, 이 길을 계속 가다 다시 오른쪽 계단을 내려가는 길이 니넨자카이입니다. 이 언덕길을 따라 쿄토의 기념품이나 전통의상, 과자 등을 파는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힘들면 잠시 쉴 수 있는 찻집이나 음식점 등이 있어 여유 있게 다닐 수 있는 코스이며 산넨자카의 이름은 원래 産寧坂 즉, 산녕고갯길 이라는 뜻으로 모든것이 편안한 고갯길이라는 뜻입니다.^^
산넨자카는 808년에 만들어졌으며, 니넨자카는 807년에 완성됐습니다. 전부 17단으로 되어 있고 이 길에서 넘어지면 각각 3년, 2년간 재수가 없다고 해서 원래의 명칭에서 2년,3년계단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혹시 넘어져도 액땜을 해준다는 호리병박을 파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3쿄토(Kyoto) 기온(祇園)
쿄토에 위치한 옛유흥가이며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옛날처럼 똑같이 영업들을 하고 있으며 간혹 마이고상(게이샤)이 곱게 화장을 하고 가게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기온은 원래 신사 참배객을 수용하기 위해서 건설됐으며 현재는 일본에서 게이샤로 유명한 동네로 발전했습니다. 오래전의 기온은 고급 음식점과 요정이 꽉 들어차 있었는데요 수도가 도쿄로 바뀌고 교토는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기온 또한 일본 전통 공예품, 과자, 차 등의 기념품을 파는 상점과 음식점이 많아졌습니다 기온 지역의 거리는 아직 옛스러운 정취가 남아 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거닐면서 마이고상(게이샤)의 모습도 사진속에 담아보세요.^^
4쿄토(Kyoto) 후시미이나리(伏見稲荷)
쿄토 후시미지역에 이나리신사가 있어서 후시미이나리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원래 이나리신사는 일본 곳곳에 있습니다. 이나리신사는 이나리라는 신을 섬기는 신사이며 땅에 풍요로움과 곡식,농업,공업을 번창게 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무라이가 칼을 갈때는 작은 잡소리와 잡념에도 정신이 쉽게 흐트러지면 다음날 싸움에 반드시 패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하여 칼을 갈때는 이나리신을 마음속으로 불러서 집중할 수 있게 기원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기록에 이 같은 일기를 남긴 자료도 있습니다만 신을 불러서 마음을 다스렸다기 보단 마인드 컨트롤에 성공했다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일본에는 옛부터 전쟁이 끊이질 않아서 본인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는 어떤 신이건 섬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신사 입구에는 여우상이 있는데요. 이 여우가 이나리신의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다른 신사에는 개나 닭등 동물상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이 동물들이 신과 인간을 연결하여 주는 매개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시미이나리신사에 있는 여우상은 매개체가 아닌 이 여우자체가 신이 된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후시미이나리는 영화"게이샤의 추억"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진속에 나오는 신사 본당까지 이어진 기둥길을 거닐며 영화속 장면을 떠올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