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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정원(Taunusanlage)은 카이저 거리를 지나 유로 타워 앞에 다다르면
왼쪽에 있는 공원이 타우누스 정원이다.
마천루 틈에서 대로변에 귀중한 휴식공간을 마련해준다.
공원 내에는 곳곳에 독일의 대표적 극작가인 쉴러와 음악가인 베토벤의 동상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고층빌딩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타우누스 정원에서 보이는 고층빌딩 중 눈에 띄는 것은
유로 타워(Euro Tower)와 비슷한 은행의 건물들이다.
프랑크푸르트의 금융의 중심이라는 것을 역설하 듯,
독일의 대형 은행들이 프랑크푸르트에 경쟁적으로 건물을 지었다.
그 중에서도 코메르츠방크 타워(Commerzbank Tower)는
건물이 완공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안테나를 포함한 건물의 높이가 300m. 아직까지도 독일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며,
2016년 8월에 삼성증권과 삼성 SRA 자산운용이 독일 최고층이자,
프랑크푸르트의 상징 건물인 코메르츠방크타워(사진)를 9000억원에 인수하였다.
그리고 고층건물 중 마인 타워(Main Tower)는 독일에서 네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유일하게 전망대를 개방하여 프랑크푸르트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보통 프랑크푸르트는 하루 정도 일정이면 충분히 둘려볼 수 있는데
날씨가 맑은 날이라면 마인 타워 전망대는 꼭 올라가 보시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