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소를 좋아하는 1명
KANTYNA(칸티나)
체코에서 외식사업으로 유명한 AMBIENTE 그룹에서 오픈한 레스토랑입니다. 프라하 필수 맛집이 된 #나세마소 역시 같은 그룹의 브랜드이고요.
프라하 스테이크 맛집인 칸티나(KANTINA)는 정육식당 + 레스토랑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구글 리뷰를 보면 이용하는 방법이 조금 어렵다는 리뷰들이 종종 보이는데 걱정하실 거 없어요.
저희 와우프라하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저희 와우프라하는 처음 칸티나를 방문했을 때, 메뉴 종이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고 그냥 바로 정육점에서 주문을 했었어요. 그래도 뭐 어찌어찌 너무 친절했던 서버분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바쁠 때 가시면 서로 정신없을 수 있으니 메뉴 종이를 받아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보통 일행분들 하고 많이 가시니깐 한 분은 자리를 맡으시고 한 분은 주문 종이를 받아서 주문하시는 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거예요.
칸티나(KANTINA) 직원분들은 대부분 영어소통이 가능하다 보니 주문 시에, 부위가 아닌 스테이크 이름을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신답니다.
보통 칸티나에 가시면 타르타르(체코식 육회)와 스테이크를 드시더라구요.
원래 오늘 저희는 타르타르와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는데, 늦은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티본스테이크는 벌써 다 팔리고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안심 따로 채끝등심 따로따로 주문해서 티본스테이크 기분을 내봤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서 사이드로 구운 야채와 칸티나의 특제 스테이크 소스라는 커피소스도 함께 주문했어요.
고기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했고요. 계산은 나중에 나가실 때 한 번에 하면 된답니다.
그럼 주문 완료와 함께 시그니처 뼈다귀를 줘요.
타르타르는 육회이다보니 거의 바로 나오더라구요.
타르타르 중량은 200g으로 꽤나 육회양이 많아 나중에는 빵이 모자랐어요. 딱딱한 빵의 표면에 생마늘을 싹싹 간 후 그 위에 육회를 올려서 드시면 돼요.
정육점이다 보니 타르타르 고기 역시 신선도가 으뜸이더라고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하면 이 정도의 굽기예요. 미디엄 레어여도 핏물이 떨어지거나 그렇진 않지만, 좀 더 익혀드시고 싶으시면 미디엄으로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이 큰 홀에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화장실로 연결되는 계단이랍니다. 칸티나(KANTINA)는 화장실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깔끔한 건 물론이고, 손 닦은 후에 쓸 수 있게 페이퍼타월이 아닌 일회용 수건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화장실 입구 앞에는 이렇게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여러모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최고 핫한 프라하 스테이크 맛집인 칸티나(KANTINA)의 영업시간은 11:30~23:00
주 중, 주말 모두
오전 11:30~ 오후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