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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은 이제 세계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해 있습니다만 단연 제일 흔히 볼 수 있는게 바로 케밥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복구를 위해 터키에서 많은 인력이 넘어와 정착하였고 그래서 독일에는 터키 사람들이 무척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터키 음식점도 많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케밥집도 많지요.
그 중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 케밥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아는 터키 사람도 자기 고향인 이스탄불에서 먹은 케밥보다 이 집이 더 맛난다네요.
제대로된 상점에 잘 정돈된 식당도 아니고 마치 우리나라 가판점 처럼 인도에 덩그러니 작은 키오스크로 있습니다만 사진처럼 매일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 찾기도 쉬워요 근처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면 바로 그 케밥집입니다.
보통의 케밥은 신선한 야채를 잘 다진 상태로 그래도 넣어주지만 이 무스타파 케밥은 살짝 튀긴 야채를 넣고 그 위에 터키식 치즈를 올려 다른 케밥과는 조금 다른 레시피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진! 심! 맛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오시면 꼭! 드세요 :-)
Tip) 긴 줄을 서서 왼쪽 상점을 보면 아마도! Curry 36 본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베를린 커리 부어스트 맛집 중 하나인 "Curry 36" 입니다. 커리부어스트 한접시 드시면서 긴 줄을 기다리면 더 즐거운 기다림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