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 Milá = 까사 밀라 = 밀라의 집 = 현재는 스페인의 한 은행 소유의 건물

가우디가 건축한 까사 바뜨요(바뜨요의 집)을 보고 밀라라는 사람이 의뢰한 아파트같은 개념의 공동주택

Casa Milá라고 한국사람에게는 더 많이 알려지나 현지에서는 ‘La Pedrera’ 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채석장이라는 뜻으로 벽돌을 쌓아 올리는 식의 건축 방법이 아니라 큰 돌을 다듬어 연결하여 지어

큰 돌덩이 처럼 보이는데서 붙여진 명칭

바위산 몬세라트와 파도가 치는 모습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건물외관을 지어

대칭, 직선, 직각 형태의 당시 건축 양식에 비해 매우 독특한 모습이라 당시에는 조롱거리가 되기도 함

건물 외관뿐만이 아니라 내부에도 곡선의 디자인이 계속되며 베란다를 해조류로 표현하고,

건물 내부 천정에도 바닷가를 연상하는 파도의 곡선과 조개, 불가사리 등의 조각이 있음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https://www.lapedrera.com/Tours/Tour_Pedrera-eng/flash/Tour_Pedrera-e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