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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츨라프 광장의 남쪽 끝에 자리한 국립박물관 전시관은 3층 건물이다. 1층에는 체코 최대 장서를 자랑하는 도서관이 있고, 2층에는 유사 이전부터 현대까지 고고학 유물과 광물 등이 전시돼 있다. 유명한 보헤미안 글라스가 전시돼 있다. 3층 자연사 전시관에는 어류, 조류, 포유류 등의 관련 박제 및 표본이 5000여 점 진열돼 있다. 1885~1890년, 5년에 걸쳐 지은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근사하다. 굳이 전시물이 아니더라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물 내부와 외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관람료가 아깝지 않다. 특히 우아하고 화려한 천장화가 압권이다. 박물관 중앙 홀에서 종종 콘서트가 열린다.